충북 영동군이 오는 7월로 예정된 상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미래기획실과 관광과 등을 신설하는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군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미래기획실과 미래전략과, 관광과, 과수축산과를 신설하고 양수발전건설지원단과 힐링사업소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행정복지국은 행정관광복지국으로 국악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로 농정과는 스마트농업과 등으로 일부 기구명칭도 변경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현재 2국 1지원단 1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1읍.면에서 1실 2국 1담당관 17과 2직속 2사업소 11읍.면으로 변경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 사업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