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2~23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의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의 필기시험 대상자는 4개 조로 나뉘어 이틀 동안 오전과 오후에 시험을 본다. 시험시간은 사전전검 60분, 시험 60분 등 모두 2시간이다.
응시자는 개인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고, 감독관은 부정행위가 없도록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합격자는 다음달 면접과 6월 채용 건강검진을 거친다. 삼성은 6~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95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채를 실시한 삼성은 현재도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