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 문경찻사발축제가 '찻사발을 원하다! 문경에서 픽하다!'라는 이름으로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경북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경찻사발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찻사발이 지닌 생활자기로서 본질적 가치를 담아 '새롭게, 재밌게, 멋있는 축제'를 관람객에 선보인다.
축제 25주년을 기념한 전시 행사와 생활도자기 활성화 방안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한·중·일 찻사발 국제교류전,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개인 찻잔을 활용한 다례 체험과 휴대용 소독기 배부 등 관람객의 건강과 위생을 생각하고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중점을 두어 보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5월의 문경에서 코로나19로 닫혀 있던 일상을 회복하고 찻사발 가득 여유까지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