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미주리주(州) 최대 도시인 캔자스시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시내 한 주유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 중에는 5세 미만의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아직 신원과 그 동기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보에 대해 2만5천달러(약 3천2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말 테네시주 내슈빌의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로 학생 3명과 교사 3명 등 6명이 숨진 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켄터키주 루이빌의 은행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