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울진군이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윤태열 부군수와 주성열 체육회장이 지난 11일 개폐회식 장소인 울진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울진군은 100억 원을 투입해 각 경기장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트랙과 잔디를 교체하고 전광판도 설치했다.
또 인근 도로 및 인도와 야외화장실을 보수하고, 입구 게이트 설치, 20개소 경기장별 시설보수, 도색을 마무리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하나 되는 화합울진 미래향한 경북체전'을 주제로 14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2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7개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야구, 농구 등 10개 종목이 사전경기로 열린다.
윤태열 울진군부군수는 "경기장별로 빈틈없는 정비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