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3대 문화권 관광진흥을 위한 '대구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달성군은 국비 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오딧세이 미디어 아트 조성 사업은 신라, 가야, 유교 3대 문화권 자원에 ICT기술을 융합해 3D 실감형 콘텐츠(아나몰픽)으로 전시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개관을 앞두고 있는 화원 역사문화체험관 외벽에 LED패널을 설치해 3대 문화와 지역 스토리를 녹여낸 영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또 관람객들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우리 군의 주요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