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남편 박서준 모습은?…'더 마블스' 티저 공개

외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스틸.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배우 박서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11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캡틴 마블' 후속작 '더 마블스'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 티오나 패리스, 재위 애슈턴 등 할리우드 배우를 비롯해 한국 배우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잠깐 화면에 비친 박서준은 얀 달 알라드나로 등장한다. 알라드나는 모두가 노래로 소통하는 음악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에서 얀 왕자는 캐럴 댄버스의 남편이기도 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 있는 새로운 히어로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통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의 방으로 순간 이동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의 모습과 닉 퓨리의 "램보 대위는 어딨지?"라는 대사는 세 히어로가 뜻하지 않게 공간 이동을 하게 된 상황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 마블스'는 당초 7월 개봉을 계획했으나 11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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