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는 11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캡틴 마블' 후속작 '더 마블스'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 티오나 패리스, 재위 애슈턴 등 할리우드 배우를 비롯해 한국 배우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잠깐 화면에 비친 박서준은 얀 달 알라드나로 등장한다. 알라드나는 모두가 노래로 소통하는 음악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에서 얀 왕자는 캐럴 댄버스의 남편이기도 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 있는 새로운 히어로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통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의 방으로 순간 이동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의 모습과 닉 퓨리의 "램보 대위는 어딨지?"라는 대사는 세 히어로가 뜻하지 않게 공간 이동을 하게 된 상황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더 마블스'는 당초 7월 개봉을 계획했으나 11월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