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웹툰'으로 일제강제동원 역사 배운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제공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달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강제동원 A.I 웹툰 교실'을 개최한다.

A.I 웹툰 교실은 초등학생과 엄마 또는 아빠가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온라인 강좌다. 총 8강을 수강한 뒤 직접 작품을 출품하고 시상까지 이루어진다.

재단은 직장인 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저녁시간대에 강좌를 개설했다.

A.I 웹툰 교실은 전국에서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25가족(50명)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좌는 △오리엔테이션-생활 속 인공지능 △다크 투어리즘-일제강제동원 역사 인식 △스토리텔링-비주얼씽킹 △시대별 역사 인식, MZ세대의 역사 △일제강제동원 역사-카드뉴스 △웹툰 제작 기법-스토리텔링 창작 △A.I 웹툰 경진대회 요강-경진대회 작품 기획 △경진대회 작품 멘토링으로 구성했다.

시상식은 6월 1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린다. 이날 선정된 우수 작품에는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시상식 당일 역사관 4층 로비에서는 3D펜으로 웹툰 캐릭터를 만들고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3D펜 아티스트', 다양한 VR 콘텐츠와 VR웹툰을 체험할 수 있는 'VR 에듀테인먼트', 이모티콘과 캘리그래피 엽서 체험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기술 체험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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