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MBC 시사교양국을 떠난다.
장 PD는 2005년 MBC 시사교양 PD로 입사해 'PD수첩'을 연출했다. 올해 넷플릭스와 협업한 '피지컬: 100'이 글로벌 인기를 끌었지만 결승전 조작 의혹, 출연자 자질 논란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장 PD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지영 PD도 퇴사했다.
MBC 예능국 소속이었던 황 PD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나혼산' 스핀오프 예능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또 다른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등을 연출했다.
황 PD는 스튜디오드래곤 전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의 예능 레이블 대표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