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3번째 음원 8일 발매…"뜨거운 하모니 담겨"

JTBC 제공
'팬텀싱어4' 세 번째 에피소드 음원이 8일 공개됐다.

이번 음원에는 이기현, 안민수, 조찬희의 '아이', 노현우, 서영택의 '라 파인 디 운 아띠오'(La Fine di Un Addio), 신은총, 림팍의 '유윌 시 마이 페이스'(You'll See My Face), 진원, 김지훈의 '코즈'(Cose)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파워풀한 성량의 반전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한 MZ 바리톤 노현우와 청량한 보이스로 눈과 귀를 맑게 하는 프랑스에서 온 낭만 테너 서영택은 '라 파인 디 운 아띠오'를 선곡했다. 이별에 가슴 아파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두 사람만의 애틋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에 녹여냈다.

탄산수처럼 시원한 고음을 지닌 뮤지컬 배우 신은총과 이탈리아산 바주카포 테너 림팍은 '좌절하고 지쳐 쓰러질 때마다 내가 옆에 있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유윌 시 마이 페이스'를 에너제틱하고 희망찬 두 보컬의 목소리로 전했다.

탄탄한 중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까지 소화 가능한 기품있는 목소리의 테너 진원과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 김지훈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느껴지는 향수를 담은 곡 '코즈'를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뜨거운 하모니로 표현했다.

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가 픽한 베이스 이기현, 동양인 최초 빈 국립음대 성악과 강사 출신의 베이스바리톤 안민수, 네덜란드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온 슈퍼 베이스바리톤 조찬희까지. 정통 베이스 3인방은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을 담은 원곡 '아이'를 세 사람만의 깊이 있는 보이스로 재해석했다.

한편, 경연을 넘어선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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