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4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순자산 천억 원 대 자산가로 알려진 필명 세이노가 쓴 '세이노의 가르침'에 이어 김 회장의 '시장학개론'이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주로 30~40대의 관심이 높았다. 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30대가 37.8%, 40대가 36.9%로 전체 판매 비중의 약 75%를 30~40대가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독자의 구매 비율이 다소 높았다.
장하준 런던대 교수가 10년 만에 내놓은 신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는 지난 주보다 8계단 상승한 종합 6위에 올랐다. 각종 강연회와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이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챗GPT' 'GPT제네레이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등 관련도서들이 기술·컴퓨터 분야보다 경제·경영서 부문 상위권에 포진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