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김동연, 9~19일 미국·일본 방문해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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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9~19일 미국·일본 방문해 투자 유치

박종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 등을 목표로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1일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미국 방문에서는 유명 물류 부동산 개발사와 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하고, 일본에서는 혁신기업 2곳과 2천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습니다.

저소득 청년들에게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시간대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경기도형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 기업들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형 납품 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해 판로지원비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합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하도급·위탁 계약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그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자동 반영하는 내용입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판로지원비 최대 3천만원 지급과 도지사 표창, 홍보 지원, 금리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경기 소방, 소방 정책 평가 장려상 포상금 기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열린 '2022 국민 행복 소방 정책' 평가에서 받은 장려상 포상금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19개 시도 본부가 참가한 소방 정책 평가에서 도 단위 그룹 중 3위를 차지해 지난달 31일 장려상과 포상금 천500만원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소방본부는 이 중 일부를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동행 경기 119'에 기부할 방침입니다.

안산시, 투자정책자문관 3명 추가 위촉


경기 안산시는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할 투자정책자문관 3명을 추가로 위촉했습니다.

안산시는 김우승 한양대 에리카 교수와 양진철 전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장, 이화수 안산도시개발 주식회사 대표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투자정책자문관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필요한 투자유치 시책 마련과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선정 등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시화·반월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 대상 선정

경기 시흥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기 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시흥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299억원이 투입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구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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