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 9월 무대에…한국뮤지컬어워드 3관왕

프로스랩 제공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작곡상·신인남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렛미플라이'는 2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 관객에게 첫 선을 보였다. 작품은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1969년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철없는 남원이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는 어쩐지 남원이의 소동극 속에서 자신도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가는 듯한 느낌에 빠져든다. 여기에 남원이의 유일한 사랑 정분이와의 추억이 더해져 관객은 배우들과 함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렛미플라이'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총 100회 공연한다. 여주 세종국악당(9월 15~16일), 부산 부산문화회관(12월 15~16일), 안양문화예술재단 평촌아트홀(12월 23~24일)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대웅 연출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세종국악당) △민찬홍 작곡가, 조민형 작가와 함께하는 뮤지컬 창작 마스터클래스(부산문화회관) △홍윤경 프로듀서의 문화콘텐츠 제작과 홍보(평촌아트홀) 등 지역관객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체 캐스팅은 7월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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