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 성낙인 전 도의원 당선

성낙인 후보 선대본부 제공

4월 5일 치러진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성낙인 후보가 24.21% 득표율로 당선됐다.

성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창녕읍장 등 34년 행정 공무원, 재선 경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익히고 봐왔다. 공정한 인사를 하고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해 다시는 보궐선거가 없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성 당선인은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확충,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 등 5대 공약을 밝혔다.

성 당선인은 창녕군이 고향이면서 창녕군청에서만 34년을 근무한 지역 토박이다. 1984년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홍보계장,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군청 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동시에 치러진 창녕군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가 50.33%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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