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반도체·방위산업 선점 분주

반도체 공동연구소 선정
탄소산업 기반 방위산업 육성 등
여야 국회의원 만나 지원 요청

김관영 전북지사가 5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오른쪽)을 만나 전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반도체를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 등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부가가치가 큰 국가 전략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김관영 지사는 5일 국회에서 이용호 의원(국민의힘·남원임실순창)을 찾아 교육부의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 사업에 전북이 선정되도록 힘을 보탤 것을 건의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력 양성의 지역 거점 마련을 위해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 4곳을 반도체 공동연구소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북대, 전주시, 완주군과 함께 지난달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이번달 말쯤 사업 대상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전북도 방위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하고, 전북도의 강점과 미래 가능성을 적극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과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방산을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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