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차인표·신애라 소속사와 손잡고 복귀

배우 차인표와 권오중. TKC 픽쳐스 제공
배우 권오중이 차인표·신애라와 한솥밥을 먹는다.

5일 TKC 픽쳐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권오중의 영입을 알렸다.

TKC 픽쳐스는 "다시 돌아온 권오중의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는 콘텐츠 제작사인 TKC 픽쳐스는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다큐멘터리와 장편 및 단편영화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배우인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지난 1994년 영화 '젊은 남자',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권오중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시실리 2㎞' '김과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제자도'와 드라마 '다모' '식객' '기황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 등에서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권오중. TKC 픽쳐스 제공
인기 예능을 통해 각인된 '오중 바르뎀' 캐릭터는 지금도 MZ 세대의 사랑을 받으면서 다양한 광고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는 케이블 TV의 최장수 인기 재방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권오중은 2019년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 이후로 활동을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엔 가족과 단란하고도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팬들에게 복귀를 알린 바 있다.

권오중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선배 차인표와 함께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권오중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멋진 연기와 콘텐츠 생산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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