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목전 '모범택시2' 화제성 1위→글로벌 인기까지

SBS 제공
시청률 20% 돌파를 눈 앞에 둔 '모범택시2'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증명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2막 돌입과 함께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서며 나날이 인기에 화력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무지개 5인방'이 온갖 범죄의 온상인 클럽 '블랙썬'을 정조준하고, 메인 빌런인 '금사회'를 추적하기 시작한 지난 12화는 시청률 1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모든 시청률 지표에서 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과연 '모범택시2'가 종영 전에 20%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건이다.
 
더불어 '모범택시2'는 방송 7주 만에 전 플랫폼 통합 화제성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범택시2'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이 15.9% 상승하면서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이제훈(김도기 역)이 2주 연속 1위, 신재하(온하준 역)가 4위에 올랐다.
 
'모범택시2'를 향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모범택시2'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에서 공개 열흘만에 홍콩을 비롯,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 평점 8.8점을 기록, 현재 방영 중인 K-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해당 사이트에는 "내가 본 한국 시리즈 중에 최고다", "평생 보고 싶은 택시드라이버다", "다음 시즌을 만들어 달라"는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모범택시2'는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무지개 5인방'과 악마들의 놀이터인 '블랙썬'의 대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나아가 '금사회'의 보스인 최종 빌런 등장도 예고되어 있다. 클라이맥스로 내달리고 있는 '모범택시2'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는 7일 밤 10시에 13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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