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그날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구성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013년 초연 당시 탄탄한 극작(장유정 연출)과 수려한 편곡(장소영 음악감독), 무술에 아크로바틱을 접목한 군무(신선호 안무감독)가 어우러져 화제를 모았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등 故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 20여 곡과 작품에 담긴 한국적 정서는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또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3관왕(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극본상·남우신인상) ,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3관왕(베스트 창작 뮤지컬상·연출상·안무상), 제2회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까지 그해 열린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관련 상을 휩쓸었다. 2020년까지 시즌을 거듭하며 55만 관객을 돌파했다.
초연 개막일인 4월 4일에 맞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관도 개설했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