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라북도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시무소는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5.4% 공업제품은 2.7% 서비스는 3.3%가 올랐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이 기간 4.3%가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9.4% 큰 폭으로 인상됐다.
지출목적별로는 이 기간 주택·수도·전기·연료(9.4%), 식료품·비주류음료(7.9%), 음식·숙박(6.8%), 가정용품·가사 서비스(6.5%), 의류·신발(6.1%), 기타 상품·서비스(5.6%), 오락·문화(4.2%)는 상승했고 교통은 5.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전기료는 29.5%, 도시가스는 35%, 등유는 10.7%, 해외단체여행비는 12.8%, 양파는 68.4%가 인상됐고 휘발유는 17.8%, 경유는 14.3%, 자동차용 LPG는 9.8%가 내렸다.
이밖에 서비스 비용은 개인서비스는 5.5%, 집세는 0.6%가 올랐으며 공공서비스는 0.6%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