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주관 '2023년 경기도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예방적 감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우수 감사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전예방적 감사 강화 및 평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체계가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양주시는 평가항목인 예방적 감사, 적극 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도정 협력 및 외부 적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으며 자체 감사 활동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양주시는 이번 수상에 대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강수현 양주시장이 대내외적으로 천명한 부패 방지 및 청렴 의지가 반영된 자체 감사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제도개선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들이 행정 편의를 체감하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나 제도 철폐를 위해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끝에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청렴하고 공정한 양주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