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검사가 회식서 후배 男검사 추행 의혹…감찰 착수

대검찰청. 황진환 기자

현직 여성 검사가 회식 자리에서 후배 남성 검사를 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최근 한 지방검찰청 회식 자리에서 고참급 A검사가 같은 청에서 근무하는 후배 B검사를 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당시 A검사는 후배 B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자신의 집으로 가자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검찰청은 의혹이 불거지자 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 중이던 A검사를 다른 부서로 인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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