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커진 뮤지컬 '친정엄마' 개막…김수미·정경순·별

수키컴퍼니 제공
뮤지컬 '친정엄마'가 지난 28일 서울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 누적관객 40만 명을 모은 세대공감 뮤지컬이다.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번 시즌은 한층 커진 스케일로 관객을 만난다.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무대 세트는 영상미와 화려함이 돋보이고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넘버로 활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추가된 넘버는 엄마와 딸의 애틋한 서사와 감정을 심화시켜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친정 엄마' 역은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가 맡는다. '딸∙미영' 역은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이, '사위' 역은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이 캐스팅됐다.

고혜정이 극본, 김재성이 연출, 허수현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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