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누적 시청 4억 130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6위로 올라섰다.
'더 글로리' 파트 1은 5주 동안 톱 10 리스트에 진입, 파트 2는 29일 기준 공개 직후 3주 연속 비영어 부문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김은숙 작가는 "감사의 인사는 죽을 때까지 해도 모자랄 것 같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 저 지금 너무 신나요"라며 본인이 쓴 명대사를 빌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콘텐츠 신드롬의 주역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K-좀비 열풍을 재점화한 '지금 우리 학교는'(4위), K-복수극을 전 세계에 알린 '더 글로리'(6위),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7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누적 시청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린 스페인 시리즈 '종이의 집' 파트 5(7억 9223만 시간)와 약 2배 차이를 보인다.
'더 글로리'는 아직 공개된 지 한 달이 안 된 만큼 과연 얼마만큼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