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정호연이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선수 가운데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전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년 이후 데뷔)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나선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한다. 이후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3년 첫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5명이었다. 정호연과 엄지성(광주), 이태석(FC서울), 황재원(대구FC), 양현준(강원FC)가 후보에 올랐다.
정호연은 기술연구그룹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2023년 첫 수상자가 됐다.
정호연은 1~4라운드에서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광주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1라운드 수원 삼성전,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어시스트도 1개씩 기록했다.
시상은 4월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수원FC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