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부족' 산청 특리지구에 50만㎥ 규모 저수지 만든다

경남도, 산청 특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국비 377억 확보
창원 주남지구,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

저수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생산기반사업에 산청군 특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377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기본조사 지구로 창원시 주남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이 선정됐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 수리 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해 준다.

특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산청군 금서면 특리 등 6개 리 219.9ha에 저수량 50만㎥의 저수지와 양수장 2개, 용수관로 21.2km가 설치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창원시 주남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은 50ha 이상 농지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농업용수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의창구 동읍 등 8개 마을에 용수공급을 위한 옥정양수장을 신설해 기존 산남배수장·장구산 양배수장 등의 용수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착수지구로 신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도 재정 여건 개선은 물론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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