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배움터,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

개관식. 청주시 제공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청주 한사랑교회에서 봉황송 온마을돌봄공동체 배움터 및 봉황 온마을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들 시설 리모델링은 교회 건물 외벽 및 화재안전보강 공사를 실시하고 내부 전기설비, 냉난방기, 창호교체 등 추가 공사도 진행됐다.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 한사랑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개관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시․도의원, 봉명2송정동 직능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이뤄졌다.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 배움터 및 봉황 온마을 작은도서관은 최근 심각한 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인 아이 돌봄에 대한 주민들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한사랑교회 건물에 지난 2019년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 배움터가 문을 열고 2021년 봉황 온마을 작은도서관도 개관하면서 지역 초등학생 49명과 도서관 봉사자 12명이 참여해 다양한 돌봄, 마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지도, 요리교실 등의 온마을돌봄프로그램 및 우리동네 우리고장역사 소책자 만들기, 독서와 예술 융합 등 마을속 특색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봉명동은 404년의 역사를 지닌 시의 보호수 '봉황송'이 있는 곳으로 주민들간의 화합과 결속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으로 돌봄을 실천하는 시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또 도재현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리모델링 개관식은 봉명2송정동 주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자 확대를 통해 아이 돌봄, 평생교육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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