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허성태 '미끼' 파트2가 회수할 떡밥들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가 파트2를 통해 진실에 성큼 다가선다.
 
'미끼'가 오는 4월 7일 파트2 공개를 확정 지은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노상천(허성태) 사기 사건과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이 선명한 윤곽을 드러낸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파트2에서는 파트1에 담겨진 복선과 진행될 '떡밥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먼저 가장 큰 호기심을 자아내는 떡밥은 희대 사기꾼 노상천의 생사 여부다. 파트1에서 노상천은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거듭하다가 2015년 교통사고로 사망해 그가 일으킨 폰지 사기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되면서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다. 살인 사건들을 파헤치던 변호사 출신 형사 구도한(장근석)도 노상천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파트2에서는 더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실체에 접근한다.
 
스릴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했던 연쇄 살인 사건의 전모도 파트2에서 명쾌하게 회수된다.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권력과 힘을 지닌 정치인 중 존재하는지 혹은 정치인과 결탁해 비리를 저지른 형사들 가운데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죽은 줄로 알았던 노상천이 검은 배후인 것인지 아니면 수사 선상에 전혀 없었던 제3의 인물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진범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4부에서 처음 언급된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예견하는 듯한 '데스노트' 리스트가 파트2에서도 적중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리스트를 작성한 당사자는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연쇄 살인범일지 리스트의 다음 타깃은 누가 될지 파트2에서 밝혀진다. 또한 수사에 혼선을 줬던 사기 피해자 단체 사람들이 의뭉스러운 행동으로 노린 것은 무엇인지 파트1에 뿌려졌던 떡밥들이 밀도감 있게 회수될 예정이다.
 
배우와 연출의 합도 파트2를 흥미롭게 이끌어간다. 대의를 지켜왔던 형사 강종훈(이성욱)이 정의감을 되찾을지 구도한과 기자 천나연(이엘리야)의 공조는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감독과 치밀한 서사의 달인 김진욱 작가가 후반전에 더욱 디테일해진 전개로 상상을 초월하는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미끼'는 오는 4월 7일 쿠팡플레이에서 파트2인 7·8회를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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