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강기총 대표회장 취임 "교회, 성도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협력"

28일 강기총 24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양명환(오른쪽) 횡성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이수형 전 대표회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최재훈VJ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는 28일 횡성감리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양명환 24대 대표회장(횡성감리교회 담임목사)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강기총 회장으로 서게 돼 영광스럽고 2023년 18개 시군 회장단과 최선을 다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3천개 교회, 3500명의 교역자, 28만명 강원도 성도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성공과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성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대 강원도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과 제48대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제13대 협성신학대 총동문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CBS 원주운영이사회 이사, (사)한국기독교복음주의연맹 대표회장, 세계복음화부흥협의회 대표회장, 협성대 삼일학원 법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임한 이수형 전 대표회장과 내빈으로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신임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강기총이 강원도 교회, 성도들의 화합과 강원특별자치도 안착 등 강원도 발전에 기여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총은 이날 강원도와 함께 정책세미나도 열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대회 준비 상황을 실무자들로부터 듣고 성공 개최를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역할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며 70여개국 2900여명 선수들이 참여해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다.

앞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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