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타고 '경포 벚꽃·삼척 유채꽃' 기차여행

한국철도 강원본부 제공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2023 봄꽃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 봄꽃 기차여행' 테마의 3가지 여행상품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강원지역의 봄꽃 축제를 강릉선 KTX를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강릉 경포벚꽃&낭만의 바다열차' 상품을 이용하면 오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펼쳐지는 경포 벚꽃축제에서 벚꽃 길도 걷고, 동해 추암에서 강릉까지 바다열차를 탑승해 낭만적인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창 오대산의 경치와 강릉 벚꽃을 함께 감상하고 싶다면 '강릉 경포벚꽃 & 평창 관광택시' 상품을 추천한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제공

'삼척 유채꽃 & 장호항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4년 만에 열리는 '삼척 맹방유채꽃축제(4/7~4/23)'와 장호항의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 요금은 KTX 왕복 열차비, 입장료 등이 포함된 가격으로 요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코레일톡,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올해 활짝 핀 봄꽃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으로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강원지역 여행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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