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오 영재학교의 충북 혁신도시 유치 운동을 벌여왔던 진천과 음성지역 주민들이 충청북도의 영재학교 청주 오송 설립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진천군이장단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양 지역 사회단체 임원들은 조만간 김영환 충북지사를 찾아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는 충북 혁신도시에 영재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지키지 않았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과 음성군을 비롯해 증평군, 괴산군까지 도내 중부지역 4개군은 AI 바이오 영재학교를 혁신도시로 유치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