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김용필, 아나운서→트로트 가수 새 출발

가수 김용필. TV조선 제공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인기를 끈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김용필이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 한다.

비스타컴퍼니(대표 안석준)와 김용필의 원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대표 석현수)는 27일 "최근 김용필과 공동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7일 밝혔다.

비스타컴퍼니 안석준 대표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과 TV조선 방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김용필을 가수뿐만 아니라 MC 등 종합 엔터테이너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이달 16일 종영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한 김용필은 연륜과 울림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낭만 가객'이란 별명을 얻었다. '낭만에 대하여' '당신' '열애' '옥경이' 등의 노래로 매 무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듣는다.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전 1:1 라이벌 매치에서 탈락한 김용필은 지난 4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가수로 새 출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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