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하여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9일에 걸쳐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현장업무지원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계 주관으로 이루어진 현장업무지원은 △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 피해자 맞춤형 심리적·경제적 지원 방안 △ 회복적 경찰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업무지원에서는 현장에서의 피해자전담경찰관의 역할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선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방안 제시와 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내부만족도 향상과 피해자 보호 업무 내실화에 기여했다.
지난 2020년 1월 신설된 전북경찰청 피해자보호계는 도내 범죄피해자보호·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강력범죄뿐만 아니라 성폭력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치료비·생계비·구조금 등 경제적 지원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적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북 순창군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피해자보호계장 등으로 구성된 피해자 보호팀을 꾸려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보호계는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15개 경찰서 피해자보호 업무 현장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