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26일 코로나 236명…감염재생산지수 1.1

황진환 기자

휴일인 지난 26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6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하루 전날보다는 100명이 적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43명이 많은 것이다.

27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도내 11개 전 시군 가운데 단양을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모두 2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132명, 충주 41명, 진천 20명, 음성 13명, 제천 10명, 증평 8명, 영동 6명, 괴산 4명, 보은.옥천 각 1명이다.

단양에서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기준치(1)를 웃도는 1.1을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1031명을 포함해 모두 96만 550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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