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진행하는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국내 남산 서울타워, 한강대교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해 프랑스 에펠탑, 호주 오페라하우스 등 190여 개 국가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도 1시간 동안 사무 공간의 모든 불을 끄고 동참했다.
최시원은 '어스 아워' 시작 10분 전인 저녁 8시 20분부터 한국세계자연기금(WWF-Korea) 인스타그램에서 방송한 '당신이 불 끈 사이' 릴레이 라이브에 참석해, 한국세계자연기금 홍정욱 이사장과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지구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시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첫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기점으로 저도 지구를 위해 작은 힘이겠지만 더욱더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이 방송을 보시는 많은 분들도 동참해주시면 내년에는 두 배가, 그 다음 해는 세 배가 되어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연예 기획사 최초로 지속 가능 경영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