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혜원은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독자 제보를 받았다며 승리와 유혜원이 태국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독자 A씨는 두 사람이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레 스킨십을 했으나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렇다 할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유혜원은 악성 글·댓글 작성자를 고소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승리와의 교제 여부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켰고, '근거 없이 사실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도 설명하지 않았다.
승리가 △성매매 알선 △성매매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로 수감 생활하던 중에도 유혜원이 승리를 기다려줬다는 '옥바라지' 설과 태국 데이트 제보 등이 최근 기사화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린다.
여러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유혜원은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