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좌우에서 조규성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멤버(부상자 제외)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 명단을 꾸렸다.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이 바로 최전방 공격수였다. 카타르월드컵 스타 조규성과 K리그로 돌아온 황의조(FC서울), 그리고 카타르월드컵 후 스코틀랜드에 진출한 오현규(셀틱)의 경쟁 모드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전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을 선택했다.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큰' 정우영(알사드)이 중원에 자리하고, 김민재(SSC 나폴리)와 김영권(울산 현대)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좌우 측면 수비수로는 김진수(전북)와 김태환(울산)을 세웠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