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입찰 비리와 관련된 혐의를 포착하고 24일 대전시청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대전시 소통정책과와 도시재생과, 도시정비과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사무실 내 PC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소통정책과에선 지역사회혁신팀의 관련 사업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진다.
입찰 비리 관련 신고가 접수돼, 공무원을 포함한 여러 명이 입건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