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 평소 3배 이상… '마스크' 필수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인왕산 자락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중국 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까지 곳곳으로 황사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수치를 보면  서울과 광주 154 마이크로그램, 속초 189 군산 199로 평소 수준의 3배 이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와 충남, 호남 일부지역에는  미세 먼지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늘도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줄이시고,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06시), 강원도와 경북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 겟는데요,
오늘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 5-10mm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3~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서울은 8도 안팎인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낮겠지만 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 높겠습니다.

서울과 철원 대전의 낮기온 18도, 광주와 대구 16도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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