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올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통해 총 402만 장의 연탄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탄은행은 "전국 300만 장이라는 나눔 목표치를 130% 초과 달성했다"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사회적 악조건 속에서도 연탄나눔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월엔 2년 만에 전국연탄사용가구조사를 재개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탄은행 오는 25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타나눔 성료식을 열고 나눔활동 결과 보고와 자원봉사자 감사 포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