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택배비' 지원

예산 6억원…건당 2500원, 개별 최대 200만원 지원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의 유통비용 절감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 등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 택배 1건당 2500원을 지원한다.

영덕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로 24만건의 택배판매를 지원하게 되며, 농특산물 택배 판매를 40건 이상 한 농업인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농산물 직거래 판로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12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생산 농가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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