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통시장 빈점포 새로운 운영자 선정

전남 광양시는 지난 22일 전통시장 빈점포 입점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22일 전통시장 빈점포 입점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 심사를 실시, 8개 점포의 새 주인을 선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2월 16일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집업종 및 점포 수, 입점자 신청자격, 면접위원 선정 등에 대해 심의를 완료하고 같은 달 23일부터 3월 9일까지 15일간 전통시장 입점 희망자를 신청 접수 받았다.
 
전통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1인 영업이 가능한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게 광양시의 설명이다.
 
심사위원회는 업종별 전문성과 판매전략, 홍보 방법, 투자계획 등의 질의를 통해 전통시장에 적합한 입점자 면접 심사를 마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합격자 명단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 입점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입점자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2개소 △광양5일시장 △옥곡5일시장과 상설시장 2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양매일시장과 진상5일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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