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에 봄 향기가 가득…경복궁 '밤마실' 즐기세요

경복궁 야간관람 모습. 연합뉴스

내달 5일부터 5월말까지 경복궁 밤마실을 나설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 관람시간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이다.

매주 월·화요일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 및 공연 기간인 내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는 휴무일이다.

야간 관람은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권역에서 이뤄진다.

관람권은 사전 온라인 예매로 미리 구매해야 한다.

하루 판매수량은 2500매이며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4월 관람권은 오는 29일, 5월 관람권은 내달 26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외국인의 경우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200매에 한해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등은 관람권 예매를 하지 않아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만 6세 이하 영유아(보호자는 사전예매),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착용자 역시 흥례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안내 포스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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