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식당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3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입점해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입점해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를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식당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식당 종업원 1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식당 영업 준비 중 숯불에 불을 피우다 환기구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추가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환기구 천장을 뜯어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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