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들어 최악 황사, 오늘부터 우리나라 영향

황사로 자욱한 베이징 시내. 연합뉴스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23일) 오후부터 곳에 따라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지금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오늘 미세먼지 수준은 인천·경기북부에서 '매우나쁨'을 보이겠고, 그밖에 중부와 전북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도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한편 오후부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오전(09~12시)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12~18시)에도 가끔 비가 오겠는데요, 경상도 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40미리, 그밖의 지방은 5-20미리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기온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현재 서울은 15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인데요, 낮에는 서울은 22도까지 오르겠지만, 남부지방의 경우 어제보다 낮기온은 떨어지면서 20도를 밑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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