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불법조업 외국어선 5척 나포

19일부터 22일까지 합동단속 벌여 5척 나포하고 3척에 경고장 발부

서해해경청이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모습.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중국어선이 증가하고 있어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을 실시해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22일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을 실시해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

서해해경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대형함 3척,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을 단속했다.

단속 결과 어획량을 실제보다 적게 기재하거나 조업일지를 기재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고, 담보금 총 1억 6천만 원을 징수했다.

또한 위반사항이 경미한 선박 3척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준법 조업을 하도록 계도했다.

서해해경은 앞으로도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면밀히 분석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강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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