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욘더' 티빙×파라마운트+ 전 세계 27개국 방영

티빙×파라마운트+ 첫 파트너십 작품…신하균·한지민 출연

티빙 제공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진출작으로 주목 받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4월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방영된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며 시작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의 OTT 진출작이자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파트너십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외는 미국 지상파 방송 CBS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서비스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방영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2년 2월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욘더'를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을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제작, CJ ENM 콘텐츠 글로벌 배급 및 라이센싱에 이르는 폭넓은 협력을 펼치고 있다. 11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택해 경쟁력 있는 K콘텐츠 제작과 유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빙은 전 인류에 걸친 명제인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첫 파트너십 작품인 '욘더'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1호작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작품성을 입증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공개함으로써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영향력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욘더'는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과학전문지 기자 재현(신하균), 그를 죽음 이후의 세계인 '욘더'로 이끄는 아내 이후(한지민), 그리고 사람들을 '욘더'로 이끄는 세이렌(이정은)과 '욘더'의 창시자 닥터K(정진영)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연기파 배우 네 명이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욘더'는 오는 4월 11일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에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티빙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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