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출연자 구속기소에…'무편집' 입장만 반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가 구속기소 됐지만 여전히 편집은 없을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22일 CBS노컷뉴스에 "'피지컬: 100'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깃든 작품이니 만큼 다른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해 현재로서는 작품을 통째로 편집하는 방향은 지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잇따른 출연자 논란에 내놓은 답변과 동일하다.

'피지컬: 100'은 최근 출연자 세 명이 연속해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를 통해 금전 갈취, 폭행 등을 저질렀다며 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고, 또 다른 남성 출연자 B씨는 전 연인에게 자해 협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국가대표 선수 남성 출연자 C씨의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다. C씨는 흉기를 이용해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C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상해)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C씨의 혐의를 특수강간(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보다 법정형이 높은 강간 등 상해(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로 바꿔 의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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