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불법 입국해 전쟁에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2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피해자인 유튜버 구제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 전 대위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이 전 대위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끝난 뒤, 유튜버 구제역이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욕설을 하며 유튜버를 밀치고 휴대전화를 던졌다.
이에 유튜버 구제역은 폭행, 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이 전 대위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대위의) 출석 일정은 미정"이라며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