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64세' 프랑스 연금 개혁 통과…반대 시위는 계속[그래픽뉴스]


프랑스 야당 의원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 법안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이 20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부결됐다.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마크롱 정부가 제출한 연금개혁 법안은 의회를 통과한 효력을 갖게 됐다. 이 법은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는 이날도 전국에서 밤늦게까지 벌어졌다. 파리에서만 최소 70명이 체포됐으며 전국적으로 수백 명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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