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화학제품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22일 오전 8시 15분쯤 화재 발생…대응 1단계 발령
소방당국 인원 165명 동원해 초기 진화에 집중
다친 사람 없어…"큰 불길 잡았지만 완진까지 시간 걸려"

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화학물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 후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65명, 장비 54대 등을 동원해 초기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에폭시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인화성 물질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건물의 외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큰 불길은 잡았지만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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