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65명, 장비 54대 등을 동원해 초기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은 에폭시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인화성 물질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건물의 외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큰 불길은 잡았지만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